일본과 이집트간 일본산 잠수함에 대한 수출이야기가 세어 나오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방위시장의 동향을 전하는 Tactical Report는 지난해 6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조선소가 가와사키 중공업과 소류급 잠수함의 수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라이센스 계약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지만,
지난 11월 5일에 “소류급 잠수함에 관한 이집트와 일본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집트 해군이 최근에 도입한 209/1400형은 이집트 해군이 보유한 로메오형 잠수함의 대체 잠수함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발주한 4척 모두가 취역시켰지만 이집트 해군은 로메오형 잠수함(서쪽제 장비나 하푼 운용능력이 부여된 리노베이션 유형)을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집트 해군은 남아 있는 로메로형 잠수함을 대체하고 위해 여러 나라의 잠수함 제조기업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Naval 그룹과 바라쿠다급 혹은 스콜페누급의 도입, 스페인 Navantia와 S-80의 도입, 마지막으로 독일 TKMS와 209/1400형의 추가 도입에 대해서 협의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는데,
중동·북아프리카의 방위시장의 동향을 전하는 Tactical Report는 2022년 10월 “이집트가 일본의 소류급 잠수함에 관심을 보이고 이집트 해군의 조사단이 일본을 찾아 잠수함의 능력을 시찰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2023년 6월에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조선소가 가와사키 중공업과 소류급 잠수함의 수출, 현지 생산에 관한 기술 이전, 라이센스 계약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이어 지난 5일에 “1년간 소류급 잠수함에 관한 이집트와 일본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중요한 기준을 무사히 클리어했다." 보도했습니다.
이집트의 عن مصر도 “알렉산드리아 조선소는 가와사키 중공업과 소류급 잠수함의 라이센스 생산과 기술 이전을 향해 협의 중이다”
이어, “이집트 정부의 대표단도 일본을 방문할 예정으로, 잠수함 도입과 기술 이전에 관한 논의의 진전이 기대되고 있다”고 보도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Tactical Report가 전하는 업계의 동향은 정식 교섭 전의 예비 교섭에 관한 것이 많으며, 때문에 알렉산드리아 조선소와 가와사키 중공업의 협의도 '소류급 잠수함 수출의 가능성을 찾는 단계'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상에 관한 정보가 정기적으로 전해지는 것은 "알렉산드리아 조선소와 가와사키 중공업의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고 시사하고 있으며, 이 이야기가 공개된 때가 수출을 향한 정식 협의의 개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Naval Group, Navantia, TKMS와의 접촉에 관한 정보도 정기적으로 전해져 오기 때문에, 가와사키 중공업과의 협의가 경쟁보다 앞서고 있다고는 보이지 않아,
앞으로 일본이 소류급 잠수함 수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